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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이 노래며 피아노며 기억력이며 우리를 놀라게 하는 일이 많은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삼계탕 만드는 모습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삼계탕을 잘하는 편인데 이찬원이 뽕숭아학당 11편에서 삼계탕 만드는 모습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삼은 자르지 말고 흑만 깨끗이 닦아 주라고 영탁에게 알려주는 모습이라던지 다리 부분에 가위밥을 내서 뱃속에 넣은 내용물이 빠지지 않도록 여미는 모습이라던지를 보면서 보통 영특한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삼계탕을 자주 해먹는 데도 닭 뱃속에 넣은 찹쌀이 덜 익거나 많이 빠져나오거나 하는 편이었는데 다리에 가위밥을 내서 서로 끼워 넣어 구멍을 막는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신이 주신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우리의 찬또배기, 희망대로 방송 3사의 연예대상을 모두 섭렵하는 멋진 엔터테이너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저도 다음부터 삼계탕 만들 때 꼭 닭 다리에 가위밥 내서 잘 여며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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