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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용사여 2020. 11. 6. 14:35

MZ세대라고 아시나요? 밀레니얼(Millennials)의 M과 제네레이션(Generation)의 Z가 합쳐진 말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 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이며 IT에 능통하고 대학 진학률이 높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이며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나이로 치면 16세부터 26세 정도까지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소개한 MZ세대를 상징하는 키워드 5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다만추세대: 다양한 만남 추구라는 개념으로 다양한 삶을 만나고 경험하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하려 합니다. 새로운 세대에게 직장은 보금자리가 아니라 경력 관리를 위해 거쳐가는 정류소 같은 개념입니다. 불안정한 현대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비싼 강의 등에도 돈을 아끼지 않고 참여하며 다양한 직종을 경험하고 싶어 합니다.

- 후렌드: WHO + Friend를 합친 말로 온라인에서는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의미로 SNS DM으로 친구를 만들고 연애를 하지만 의리 및 우정 등이 애초에 배제된 상태의 친구이므로 누구와도 쉬이 친구가 될 수 있고 이를 정리하기도 쉬워졌음을 말합니다. 

- 선취력: MZ는 어떤 좋은 일을 하는 기업이나 인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도움이 될 일은 없는지 찾습니다. 국민청원, 불매운동 등 원하는 바를 먼저 이뤄내고자 하는 열망이 강합니다.

- 판플레이: 판을 벌려 놀기를 즐기는 세대라는 뜻이지만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세대는 타인의 취향은 존중하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내놓는데 스스럼이 없으므로 SNS, 유튜브, 틱톡 등에서 자유롭게 즐깁니다. 이를 통해 '바이럴' 적인 의견 제시가 광범위하게 전파되고 확산됩니다. 

- 클라우드 소비: 다른 말로는 스마트 소비라 말하는데 위의 모든 특징들은 '소비'로 결론 맺게 됩니다. 느슨한 관계망과 재미있는 놀이를 좋아하는 MZ세대의 소비는 과잉되지 않은 절제된 소비로 실천되게 됩니다. 집을 사기 어려운 세대이므로 대부분 빌리거나 공유 주택 등으로 함께 사는 형식을 택하게 됩니다. 먹을 만큼 포장해 놓은 과일, 친환경 적인 소비 등에도 관심이 큰 세대입니다.

인류 역사는 일정한 주기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오렌지, X새대를 거쳐 이제 MZ세대까지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 태어나 현세를 이끌어 가는 세대는 더욱 현명하고 겸손한 소비를 지향하기도 합니다. 이 세대가 이끌어 갈 세상이 좀 더 조화롭고 살기 좋은 소비 시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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