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20년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집값도 많이 올라서 집 있는 사람이나 집 없는 사람이나 마음을 더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보류지라고 아시나요? 보류지를 잘 파악하고 계시면 청약 통장 없이 아파트를 살 수 있습니다.
보류지
재개발이나 재건축되는 아파트에서 조합 분양 대상자가 누락되거나 혹은 착오로 인하여 결실이 생길것에 대비해 예비로 남겨둔 것을 말하며 총 세대수의 약 1% 정도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44조 1항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44조 1항에 "법 제74조 및 제79조에 다른 토지등 소유자에게 분양하는 공동주택 총 건립 세대수의 1퍼센트 범위의 공동주택과 상가 등 부대·복리 시설의 일부를 보류지로 정할 수 있다. 보류지를 처분한후 잔여분이 있는 경우는 제40조에 따라 분양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보류지 매각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44조 1항에 보듯 법규정에 의한 의무사항인 보류지 매각 공고는 입주 6개월 전부터 입찰공고가 납니다.
보류지의 장점
청약통장 필요 없이 입찰 할 수 있고, 본인 거주지역이 아닌 경우도 입찰 가능합니다(공고 확인 필요합니다), 또한 전매 가능한 분양권이므로 주택수에 포함이 되지 않고 제일 큰 장점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낙찰받을 수 있다는 점이 될 것입니다. 대부분 보류지는 동호수 개별로 접수하게 되니 원하는 동/호수에 입찰 할 수 있습니다.
보류지의 단점
보류지 가격이 당초 분양했던 가격이 아니라 공고 난 시점을 반영해서 최저입찰가를 정하여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입주자를 정하는 방식이니 계약부터 입주기간이 매우 짧습니다. 따라서 중도금 대출이나 잔금대출 등이 어려우니 잔금 계획을 잘 세운 뒤 도전해 보셔야 합니다. 만일 당첨된 뒤 계약을 포기하면 입찰보증금은 몰수됩니다.
오늘은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인 "보류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공고가 날 때마다 확인해 보셔서 좋은 기회 잡으시기 바랍니다.
래미안 루센티아 보류지 매각 공고문(가재울 뉴타운 5구역)
가재울 뉴타운 5구역의 래미안 루센티아의 경우 입찰보증금은 입찰최저가의 10% 내요. 계약금액은 낙찰금액의 20%이고, 중도금 20%는 계약일로부터 30일 내에 내야 됩니다. 낙찰된 뒤 계약 포기하면 계약금을 찾을 수 없으니 자금 계획 잘 세우셔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류지"가 무엇인가에 대한 소개와 예시를 들어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세 소득공제 받는 방법과 집주인과의 관계 (0) | 2021.01.07 |
---|---|
부동산 등기부등본 열람 필수! (인터넷 열람 방법, 확정일자 내역 확인) (0) | 2020.12.22 |